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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섭    와카코 미니프레소GR 체험기 #3 - 야외편 번외 2016-05-02


안녕하세요,
와카코 미니프레소, 좀 더 오래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금새 카페뮤제오로 떠나보내야 할 때가 되었네요.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만날 수 있을거라 기대해봅니다)



한번씩 대학교 동아리 사람들과 운동하는 자리가 있어서 자신있게 들고 나갔습니다......만
정신없이 아이 찾으러 뛰어다니느라 정작 추출장면은 찍지 못했네요.

편의점에서 얼음컵을 사와서 열 잔 가까이 연속추출을 했답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처럼 연속해서 추출하기에 적합한 제품이 아니란 걸 몸소 체험했네요.
야외에서 커피를 버리고 물로 씻어내고 천으로 물기를 닦아내고 다시 추출하는 과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네요.
펌핑을 하는 손에서 힘이 빠져나가고 ㅋㅋ 주위에서 안타까운 시선으로 저를 바라보았지만 ㅠㅠ
굴하지 않고 열심히 커피를 내렸더랬죠.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맛있는 커피를 대접하는건 즐거운 일이니까요.

많은 분들께서 미니프레소의 매력에 흠뻑 빠진 것 같더라고요. 신기하기도 하고 커피도 참 맛있다며..
카페뮤제오 소개도 해드렸답니다. ^^



주위에 커피를 찾아볼 수 없는 야외에서 미니프레소의 진가는 발휘됩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여러 잔을 연속해서 추출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한 잔 추출 후 내부를 깨끗하게 세척하여 건조할 수 없다보니
마지막 즈음엔 어찌된 영문인지 펌핑이 잘 되지 않고, 추출구 안쪽으로 물이 고이게 되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갓 갈은 신선한 원두로, 야외에서 시원하게 내려마신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미니프레소로 카푸치노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스팀밀크는 브레빌920으로 만들었습니다만, 머신이 없으신 분들은 중탕으로 데운 우유를 거품기로 준비하시면 되겠죠.
http://www.caffemuseo.co.kr/shop/detail.asp?g_num=11012&ca1=accessary&pagenum=8

에스프레소 추출을 준비하는 동안 안캅 카푸치노잔을 데우고, 스팀밀크를 준비했습니다. 추출이 가장 마지막이어야 하니까요.



에스프레소를 찐하게 한 잔 추출했습니다. 크레마가 잘 나왔죠?



우유를 붓고 나니 무슨 모양일까.. 한동안 생각해보았지만 답은 사진을 보시는 회원님들 맘속에 있는걸로! ㅋㅋ
사실.. 우유를 부으며 잠깐 딴 생각을... 그래도 따뜻한 라떼 맛은 훌륭했습니다. 중요한 건 맛이니까요.


그 다음으로는 야외에서 시원한 아이스 라떼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장소는 대학로 집 뒤, 낙산공원으로 산책 겸 올라갔습니다.



커피가 막 땡깁니다. 하지만 전 카페에 들어갈 필요가 없습니다. 미니프레소가 있으니까요. ^^



제가 준비한 물건은 미니프레소와 뜨거운 물, 마트에서 구입한 얼음컵, 신선한 우유, 끝!



얼음컵에 먼저 우유를 채워넣고 바로 미니프레소로 에스프레소 추출을 시작합니다.



아이스 카페아메리카노 완성. 너무 간단했나요?
저 정도 사이즈 컵에는 보통 투 샷이 들어가야 진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데요.
아쉬운대로 에스프레소는 물 50ml 정량으로 추출 후 넣었습니다.
싱거워질까봐 우유는 가득 채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맛은..? 오오 훌륭합니다. 커피 맛이 살아있고 우유 맛은 고소하네요.
와이프님께서 대만족하셨습니다. 미니프레소는 몰래 주문할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와이프님 커피만 만들어드리면 아들이 서운해할까봐, 아이스 초콜릿 한잔 만들어줬습니다.
재료는 카페뮤제오에서 판매하는 기라델리 더블 초콜릿 핫코코아 그리고 우유, 거품기, 얼음컵 끝!
http://www.caffemuseo.co.kr/shop/detail.asp?g_num=2129&ca1=syrup&pagenum=10

핫코코아 파우더에 뜨거운 물을 조금 넣어 녹여놨습니다. 그래야 우유에 잘 섞이니까요.
거품기에 우유를 넣고 열심히 펌핑을 합니다. 맛있는 아이스 초콜릿 먹이려면 이 정도 수고는 해줘야죠.
아들 녀석, 언제나 그렇지만 달달한 음료수는 마다않고 맛있게 잘 마시네요.



요새 날씨가 따뜻한게 초여름 같네요. 뜨거운 음료를 마시기엔 덥다 싶을 때, 시원한 커피도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저는 기력 딸릴 때 신선한 에스프레소 한 잔이 더 좋네요.

<총평>
보름이 채 되지 않는 체험기간이라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좀 더 다양한 장소,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해보고 싶었거든요.
사용해보니 주의할 점이라던가, 보완되었으면 하는 점이 있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니프레소는 하나 갖고 있으면 정말 정말 정말 유용한 제품이었어요.

좋은 기회 주신 카페뮤제오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미니프레소 사용하느라 한동안 외로워했을 브레빌920야, 다시 사랑해줄게 ^^


   

레이나 2016-05-02 오전 11:40:22   수정 l 삭제

첫사진의 미니프레소 케이스....안그래도 질러말아 고민중인데...떠억 보이니 좋네요.ㅎㅎ
신랑님의 아빠의 정성스런 아이스라떼와 아이스초콜릿 한 잔. 보기 좋아요.
준섭님은 다정다감하신 분인듯~~~~^^

띠아모 2016-05-02 오전 11:51:07   수정 l 삭제

열잔가까이의 연속추출이라니 대단하세요
전 잘 안될땐(뻑뻑하게눌릴때) 한잔해도 힘이 들던데 . .
대부분 미니프레소의 장점을 강조하셔서 제가 유별난건가?
진정 미니프레소의 단점은 없는것인가? 하던 시기에
야외서 에소뽑기 어려움을 표현해 주셨네요
왜그리 반가운 후기인지요^^;;
그나저나 미니로 저도 한번쯤 수동거품기 세상구경 좀 시켜주고
싶었는데 못해봤네요

맞아요 미니 내부에 숨어있는 물기가 탈탈 털어도 남아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맛에 영향도 줄 것 같고 미니에게도 영향이 미칠 것 같았습니다(소심소심)
아이가 귀엽네요~엄청 더워 보여요
이번 보따리 여행 하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수 2016-05-03 오전 1:17:18   수정 l 삭제

낮에 정말 더웠는데 이제는 션하게 마셔야겠어요
야외에서 정말 다~ 해볼 수 있어 넘 좋아요

슈양 2016-05-10 오후 1:36:11   수정 l 삭제


준섭님 가족의 도란도란한 모습이 그려져요 ^ㅁ^
집 근처 공원으로 향하는 뒷모습에도 예정이 느껴지네요 호호
자녀분의 통통한 팔뚝과 종아리가 넘나 귀엽고 살짝 보이는
풍뎅이 주머니?케이스도 아기자기한 취향을 말해 주네요
넘 보기 좋아요 (전 아직 미혼이라; 부럽기만 하여요 ㅎㅎ)

그 와중에 명언! 광고카피로 써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이예요
전 카페에 들어갈 필요가 없습니다, 미니프레소가 있으니까요
그냥 지나갈수도 있을 법한 글귀지만 너무 좋아서 *ㅁ* 미니프레소에 딱 어울리는 한마디예요!
언제나 멋진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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