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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니    [티 이야기5] 전자동 티메이커로 리쉬티<루비우롱> 내린 후기 2017-01-12




 




안녕하세요, 티 담당 요니입니다.
오늘은 브레빌 티메이커
리쉬티 루비우롱을 내려낸 후기가 될 듯해요.


브레빌 티메이커는 무엇인고 하니





 
에스프레소 머신에 익숙하신 여러분은 아실거예요
호주 가전제품기업 브레빌.
알고보니 전자동 티메이커도 판매하고 있네요.
 
뮤제오에서도 찾아보실 수 있구요~





 
녹차 / 홍차 / 백차 / 허브차 / 우롱차 / 혹은 맞춤설정(Custom) 으로 차 종류에 따라,
강하게 / 중간 / 가볍게/ 맞춤 개인의 농도취향에 따라
간편하게 내릴 수 있는 머신이지요.





 
1200ml 까지가 차를 우릴 때 넣는 최대용량,
1500ml는 평소 필요한 물을 끓일때 넣는 최대용량입니다
(물만 끓일때는 HOT WATER 버튼)





 
티 바스켓은 측면 바 부분에 자석이 있어 착착 달라붙어요.
관련 기능에 대해서는 잠시 후에 설명하구요..






리쉬티 루비우롱 차를 꺼냈습니다.
태국산 우롱 100% 이구요.





저는 이름을 보고, 수색이 루비색처럼 진홍색으로 나올까 생각했어요.
그런데, 둥글둥글한 우롱잎을 꺼내서 보니
문득 생각이 나더라구요.

 
우리는 빨간 찻물을 보고 홍차라고 부르지만,
서구권에서는 발효되어 까만색을 띈 찻잎을 보고 Black tea 라고 하잖아요?

 
어쩌면 루비우롱도 차 색 때문이 아니라
누군가 검붉은 둥근 잎이 빛을 받는 걸 보고 루비알을 연상했을수도 있겠구나
개인적으로 생각해봤습니다.





티메이커에 물을 따라논 후 바스켓에 찻잎을 넣는데요.

그 바스켓은 깊숙히 내리지 말고
주전자 상단부분에 끼우면서 자석성질의 바에 붙여놓습니다.


 
버튼으로 Oolong / Medium 설정해 놓은 후
TEA 버튼을 눌렀습니다.





온도가 점차 올라가면서 기포가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그리고 우롱의 온도 90도가 되니 
바스켓이 저절로 스르륵 내려갑니다!
이 때 너무 신기했어요 ㅎㅎ

 
그리고 3분... 
BASKET 버튼이 깜빡이면서
저절로 쓱하고 올라오구요 ㅎㅎ





그렇게 루비우롱을 내렸습니다.
우롱차 특유의 냄새를 오랜만에 맡으니 기분이 좋드라구요.
마실때 코를 간질이는 훈훈한 증기가 너무 좋습니다.


 
내린 우롱차를 뮤제오 모든분께 나눠드렸습니다.

작은 주전자보다 용량이 큰 편이라,
다른사람들에게도 차를 나눠줄 수 있겠구나 잠시 기뻐했지만..
음... 그래도 1200ml 가 최대이니 
몇 번은 더 우려야 했지요^^;





 
리쉬티의 루비우롱이라며 나눠드릴 때,
한 분이 질문해주셨어요.
이것은 어떤 차를 사용한 것인지-


저도 순간 갸웃...

음.. 옛날에 녹차나무, 홍차나무가 따로 있을거라
막연히 생각했던 저의 경험으로
그런 질문인 것인가.... 순간 멈칫했어요.


 
차나무는 학명으로 카멜리아 시넨시스 불리우고

(그 안에서도 녹차를 만들기 좋은 온대의 소엽종과
홍차를 주로 만드는 열대의 대엽종으로 분류)
 
차나무 잎의 발효도에 따라 
녹차(불발효)<백차(약발효)<황차(약발효)<청차(반발효)<홍차(완전발효)<흑차(후발효)
순으로 나오게 됩니다.

제가 우린 우롱차는 찻잎을 반발효한 청차의 일종이구요~

 




쉽게, 녹차와 홍차의 중간 발효단계라고 말씀드리니
차의 발효는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셨구요~
 
발효는 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찻잎 속 폴리페놀 성분이 산소에 산화되며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저도 차에 대해 잘 모르지만^^;;
혹여나 읽고 도움이 되실 분들이 있을까
짤막하게나마 적어보았어요.

또, 차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설명하는 페이지를
티 카테고리에 시일내로 준비하려고 하니,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시 돌아와,
브레빌 티메이커로 루비우롱을 내려 본 후 든 생각은요.
 
기계로 온도와 시간을 정확히 맞출 수 있어 좋지만,
버튼만 눌러서는... 어쩐지 맛이 아쉬웠달까요.
계산한 양의 물과 찻잎을 넣고 원하는 인원수의 차를 곧바로 내리고자 한다면
기대치만큼은 나오지 않았던 듯 해요. 

 
(Custom버튼을 눌러 원하는 온도와 시간으로 조절하는 것 또한 가능하지만요.)



그래도
차를 자주 마시는 사람일수록, 
매일같이 주전자로 마시는 것은 번거롭잖아요.

 
사무실에서, 그리고 많은 사람이 함께 잎차를 내려마시고
간편하게 씻어 정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브레빌 티메이커는 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는 것 같습니다.

^-^
 
 
 
 

   

이철우 2017-01-12 오후 9:10:33   수정 l 삭제

오오 요놈 참 물건인 것 같아요!
차의 세계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지만..!
이번 겨울에는 무리를 했기에 :(
다음 겨울에는 차의 세계도 한번 발을 들여봐야겠네요 흐흐

수 2017-01-12 오후 10:07:20   수정 l 삭제

어머나 저도 방금 차 내렸는데 딱 요니님 글을 보네요
저는 유리 찻주전자에 자스민 내렸는데 요것도 수색이 좋은게 은근 분위기 있어요

에이미 2017-01-13 오전 9:16:59   수정 l 삭제

ㅋㅋ 발효 질문자 에이미 입니다~ (^^)v
다음중 건식법에는 없고 습식법에만 있는 커피 가공 공정은?
1. 건조 2.선별 3.탈곡 4. 발효
.
.
.
.
.
.정답은 ? 바리스타 2급 수업을 받으신 분이라면 잘 아시죠?
우롱차를 들고 발효된 차라고 하니 차잎도 발효를 하는 구나 하는 생각에
요 바리스타 문제가 생각 나더라구요!
음 그래서 찻잎도 발효를 하는 구나~
새로운 차의 세계 그래서 관심도 생기고 재미가 쏠쏠합니당~
요니님 좋은 정보 감사해요~

밍 2017-01-13 오전 9:24:26   수정 l 삭제

헙!!! 저 망이 오르락 내리락 했었군요!! 엘레베이터 같아요! ㅋㅋ
요새 요니님덕에 다양한 맛의 차를 맛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좋아요..!
티는 많이 접해 본 적이 없어서, 요니님께 사우나가면 나는 구수한 냄새..(?) 맛 난다고오..표현했는..ㅠㅠ
정말 티의 세계도 재미있고 광활 한 것 같아요 !!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티를 맛보고 접해야 겠어요..!


그레이 2017-01-13 오전 9:43:13   수정 l 삭제

브레빌 티메이커의 바스켓이 자동으로 내렸갔다가 올라오는게 신기하네요!
제가 이걸 사용한다면 신기해서 계속 구경하고 있을거 같아요 :)
브레빌 전자동 티메이커 신통방통하네요ㅎㅎ
아 그리고 티가 발효도에 따라 달라지는군요~
홍차는 밀크티 만들때만 먹어본거 같은데 글을 읽다보니 홍차만 따로 마셔보고싶어지네요!!
저도 티에 조금씩 관심이 생기네요. 오늘은 식후에 커피대신 티를 마셔봐야겠어요 ㅎㅎ

톰컬린즈 2017-01-13 오전 11:41:44   수정 l 삭제

오-
이게 말로만 듣던-
전문가가 내린 차 맛을 내준다는 그 스마트한 물건 인가요~ㅎㅎ
오늘같이 추운날엔 따듯한 차가 생각이 마구마구 드네요~

밍님의 표현을 빌어 사우나가면 나는 구수한냄새 저도 맡아보고 싶어요~ㅎ

하... 이번주가 고비예요-
밖에 엄청 춥대요-ㅠㅠ 심지어 제가있는 이곳은 눈이 펑펑.. 아주 휘날려가며 내리고 있어요~
다들 눈길 빙판길 낙상 주의하시고~
감기는 덤으로 주의하세요~

유용 2017-01-13 오후 12:00:27   수정 l 삭제

요걸로 처음 티를 맛보고는 가장 처음 든 생각이
아 왠만한 사람보다 잘 내리네! 였어요.
맛있게 전자동 추출을 돕는 기계 대부분이
흠칫~ 하게 만드는 가격대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사람보다 잘 내리는 기술력에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_*
요니님 덕분에 요즘 여러가지 티를 맛보아 즐거워요~

카뮤네 동네도 눈이 펑펑 오네요! 톰님도 눈길 주의, 즐거운 주말되세요~^^//

루피 2017-01-13 오후 6:12:48   수정 l 삭제

요니님 안녕하세요 댓글로는 처음 인사하는거 같아요 :)
요니님 덕분에 차에대해서 알게되는것 같아요!
어제 맛보았던 차가 바로 이차군요~ 우롱차 맛있게 잘먹었습니다ㅎㅎ
차라고는 보리차 녹차 말고는 맛보지 못했는데!
새로운 맛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날굼 2017-01-13 오후 6:50:11   수정 l 삭제

요니님..
다양한 티가 소개 되어 너무 기쁩니다.

한가지 부탁을 드려도 될까요?

예전에 랍상소우총을 마셔서 매우 신기한 체험을 했었는데
요즘 그 향과 맛이 그리워서 잊혀지지가 않는 군요.

혹시 트와이닝에서도 랍상소우총이 있는데
수입하실 의향은 있으신지 모르겠어요...

물론 다만것으로 확 질러 버릴 수도 있으나
그래도 이왕 뮤제오에서 판매하신다면 기다려 볼려고요..

살펴보시고 댓글로 알려주세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요니 2017-01-13 오후 9:02:50   수정 l 삭제

이철우 님 :
음악인이라는 직업이 인상깊었던 철우님..ㅎㅎ 댓글 반가워요~
그럼요, 역시 지출은 때에 따라 조절해야 하는 법~
홈카페를 근사하게 발전시켜가시며 나중에는 색다른 차도 함께 만나보시길 바랄게요!

수 님 :
어머 자스민!! 기분좋은 티타임 가지셨나요~^^
자스민 차를 마시면 유독 마음이 안정되서 릴렉스하기 좋은 것 같아요~
저도 다음 후기부터 유리주전자를 등장시키려 했는데, 역시.. 수색을 즐길 줄 아시는군요!

에이미 님:
ㅎㅎ 저에게 질문주신 에이미님~~ 좋은 질문 감사했어요!!
덕분에 어떻게 후기를 작성하면 좋을까 생각해 볼 수 있었구, 차 드셔주시며 하는 이야기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거든요.
저도 차 가공공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고 싶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네요.
티 관련 지식페이지로 흥미로운 정보 많이 옮기겠습니다!!

밍 님 :
엘레베이터라는 표현이 너무 기발한거 아닌가요 ㅎㅎ 역시 감각적인 센스를 갖춘 밍님.
사우나의 구수한 냄새라고 말씀해주신 것을 듣고 저도 무릎을 탁 쳤답니다. 정말, 감상 하나하나가 제게는 도움이 되어요!
댓글을 읽으면 밍님의 발랄함이 느껴져서^^ 음성지원되는 댓글 항상 환영이요~!

그레이 님 :
티메이커 정말 신통방통하지요. 바스켓 오르락내리락 하는 걸 보면 신기하구ㅋ
저도 전엔 발효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인지 몰랐지요. 국화차는 국화로, 홍차는 홍차나무잎으로(?) 라고 막연히 생각해보던...
티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익숙하지 않아도, 조금씩 맛보며 그레이님과도 가까워지는 음료가 되었으면 해요!

톰컬린즈 님:
칵테일의 닉네임을 가진 톰컬린즈님 ㅎ 저도 칵테일이 궁금해집니다~
티메이커 스마트하지요, 어떻게 차 별로 맞춤기능을 생각해냈을까요. 아이디어가 좋아요~
오늘 낮에도 눈이 펑펑 내렸지요. 톰컬린즈님도 감기 조심하시구 주말 따뜻하게 보내세요!

유용 님 :
왠만한 사람보다...! 기계에 경쟁심을 갖게 되는데요 *_* 이건 마치 알파고..
제가 후기 썼지만, 티메이커에게 질 수는 없죠.
유용님이 맛있게 마셔주셔서 저야말로 기쁘죠~~ 식후에 가끔 차도 찾고 싶어지도록, 노력해야겠쓰여!

루피 님:
안녕하세요, 제가 아직 뮤제리안분들의 닉네임을 모두 꿰뚫고 있지 못한데요.
루피... 몽키디루피.. 과연 누구실까요
앞으로 차들을 접하며 녹차, 우롱차, 홍차, 전통차까지 만들어 선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해요~^^

날굼 님:
랍상소우총! 저도 요새 고민중이었어요. 랍상소우총을 들이고 싶다...!! 하면서
어떻게 날굼님과 마음이 딱 맞았는지요 ^^ 이렇게 요청해주셔서 진심으로 기쁩니다~
다양한 차를 뮤제오에 소개하고 싶은 마음도 커서요. 많이많이 알아보겠습니다, 감사드려요!

요니 2017-01-16 오후 2:43:33   수정 l 삭제

날굼님 : 열심히 랍상들을 알아보았는데.. 트와이닝의 랍상은 조금 어려울 듯 싶어요ㅠㅠ,
혹시 타 브랜드의 랍상도 괜찮으실까요?? 헤로게이트는 어떠실지요~~?

날굼 2017-01-16 오후 4:01:54   수정 l 삭제

네.. 기대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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