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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key    보덤 비스트로 전동 그라인더가 저한테 왔어요 2012-03-30


처음에 백화점에서 봤을 땐 색은 이쁘나 굳이 살 필요는 못 느꼈었어요.

그런데 모카포트나 에스프레소머신(허접하긴 하지만..) 용으로 갈 땐 괜찮던 것이,
프렌치프레스나 드립용으로 갈 때 너무 알갱이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가늘게 갈아진 것과 드립 후 맨 위에 얹혀져 있는 덩어리 사이의 크기 차이...
(가끔은 거북이등이 연상되는 ...)

좀 아쉽게 느껴질 즈음...
뭐 지름신께서 오신 거죠...

싱크대 한쪽에 작은 받침대를 놓아 정리해 놓으니 나름 카페같은 느낌이 나네요.



(앗!!!  제 부엌이 왜 이리 얼룩으로 얼룩져 있나요? ㅋㅋ)

그라인더의 성능은 매우 만족입니다.
카페뮤제오에서 가르쳐주신 대로 굵기조절을 드립에서 두 칸 크게 설정해 놓으니
딱 좋아요.

색깔... 무지 맘에 들죠.
디자인 무지무지 맘에 들죠.
저는 무슨 ... 애정결핍이 있는지... 정신 번쩍 드는 색깔을 주로 사용합니다.
프렌치프레스 색깔 좀 보세요.. 옆의 숟가락... ㅋㅋ

스테인레스 모카포트는 밀라노 두오모 바로 옆 백화점 지하에서 샀어요.
비알레띠.....
물론 여기서 사는 것과는 가격차이가 많이 나죠.

보라색 삼각형은 타파인데 저에겐 커피가루 건조용입니다.
총 네 개의 삼각통이 돌아가며 냉장고로, 싱크대로, 창문옆 햇볕옆으로 옮겨집니다.

저의 커피생활.... 카페뮤제오에서 시작해서 지금도 매일매일 들어와
괜시리 돌아보고 읽어보는 게 습관처럼 되었어요.
늘 감사드립니다...

   

설아 2012-03-30 오후 10:48:49   수정 l 삭제

보덤 비스트로.. 정말 완소 그라인더죠?^^
제껀 연두 비스트로인데 쓸 때마다 그 팬시한 디자인에 미소짓고, 가격대비 훌륭한 그라인딩 능력에 감탄한답니다.

이향이 2012-03-30 오후 10:49:06   수정 l 삭제

그라인더가 요즘 부쩍 예뻐보여서 마음이 동하고 있는 1인입니다!
근데 애정결핍과 정신번쩍ㅋㅋ 색상의 상관관계ㅎㅎ 재밌네요^^
저도 고양이 물품은 정신번쩍 색상을 주로 구매해서리..냐옹냐옹!^.^

짱양 2012-03-30 오후 11:23:45   수정 l 삭제

우아~~ 컬러풀~~!! 한 커피기구들 멋져요.. ^^

아로마 2012-03-30 오후 11:49:41   수정 l 삭제

앗 다른 보덤들도 보이는군요 알록달록~~
전 그레이 가지고 있는데..다른이에게 넘기고 그린을 갖고파요..=_=;;;

꼰언니 2012-03-31 오전 10:02:34   수정 l 삭제

저도 빨강..
아재 저희진ㅂ에서는 없어서는 안되요 !!!! ㅋㅋ
모카포트면 모카포트 드랍이면드립!!!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강추합니다.

오경미 2012-03-31 오후 10:15:58   수정 l 삭제

ㅎ 보덤 비스트로..저번 까뮤에 놀러가서 아련님이랑 만나던 날 한번 돌려봤는데
참 좋더군요.
20초인가 시간 제한이 계속 마음에 걸렸었는데
드립용으로 사용하는 데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정도의 시간제한이더군요.
빨강 비스트로..이뻐요. 축하드려요.
전 3월 초에 지인들이 뭔가 축하해 준다고..로키를 선물해 줬거든요.
그래서 로키와 비스트로를 비교해 볼 수 있었는데
그렇게 큰 차이는 아닌 거 같습니다.
로키가 조금 더 균일도 있게 드립용을 갈아 주는 건 맞는데..비스트로 정도면 충분히 훌륭한 거 같아요.

갖고 싶었던 로키군을 막상 갖게 되니..오히려 단점만 보인다고(결혼과 비슷함^^)
저의 로키군도 물론 아주 아주 훌륭하시지만..그래도 사용하다가 발견한 흉을 좀 보기 위해서
신랑 흉 보듯..로키군의 흉을 보기 위해서...비스트로가 갖는 장점을 말해 보자면..ㅎ

첫째는..밑에 가루가 떨어지는 통받이의 깔끔함이고요..
통받이가 위 떨어지는 구멍에 딱 맞게 장착이 되고..유리 통받이의 뚜껑 실리콘이 가루 날림을 막아주더군요.
(저는 도저리스 로키를 샀는데, 가루들의 날림이 좀 있습니다..주변이 좀 지저분해지더라구요)

둘째는 ...분쇄하는 동안 로키는 키를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손을 떼면 자동으로 멈춰요.
근데 비스트로는 딱 20초 돌아가고 자동으로 멈추니까..그냥 키를 누르고 손을 떼도 그냥 자동으로 계속 돌아가다가
멈추더군요.

세째는 가루가 나오는 구멍의 방향이에요.
로키는 가루가 갈려서 옆으로..수평으로 나와서 아래로 떨어지게 되어 있어요.
그렇다보니 수평 부분..약 1.5센치 가량 되는 그 부분에서 가루가 티스푼으로 한 스푼 약간 못되는 양이 항상 남아 있게 되요
그걸 제거하기가 쉽지 않아요.
뒤에서 뒤통수를 탕! 쳐주거나 솔을 이용해서 청소를 해 줘요.
비스트로를 가루가 수직으로 바로 떨어지게 설계가 되어 있어서
그 문제는 없더군요.

참..아로마님..그린에 괜히 눈이 가는 건 설아님네 비스트로 사진 때문 아닌감요?

김태현 2012-03-31 오후 10:27:25   수정 l 삭제

forkey님 찌찌뽕 ~~!! ㅋㅋ 저랑 같은 레드 비스트로이군요 ㅎㅎ
저도 사용해보니 무지 좋은것같아요 .. 이녀석이 온 후로는 핸밀들이 긴 숙면에 빠져드는게 문제라면 문제랄까요 ㅎㅎ
주로 컬러풀한 색들을 선호하시는 군요^^ 성격도 아주 밝고 긍정적이신분?? ㅎㅎ
암튼 이쁜 비스트로와 함께 즐거운 커피 생활 되셔요^^

아로마 2012-03-31 오후 10:53:16   수정 l 삭제

경미님..ㅎㅎㅎ
맞아요..딱 들켰네요..ㅎㅎ
집 근처 백화점에서 그린을 봤어요~~이쁘더라구요..그래도 그레이를 아끼자며 맘을 다잡고 있는데
설아님 사진의 그린을 보니..ㅎ ㅏ....알록달록...갖고 싶어지더라구요..이힛..아이부끄..>-<

forkey 2012-04-02 오전 12:16:01   수정 l 삭제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 반가워요~~
자꾸만 그라인더를 사용하고 싶어서 잘 먹지도 못하는 커피를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사실 전 커피에 상당히 민감한 위를 가지고 있거든요 ㅠㅠㅠㅠ
( 식사 직후에만 마셔야 해요...)

현관문을 열었을 때 집안에서 나는 고소하고 달달한 커피향이
저를 너무나 행복하게 합니다.

모두들 이뿐 커피생할 하세요!!!




엘피 2012-07-02 오후 7:10:10   수정 l 삭제

그라인더는...
지름신이 와서 샀다 하더라도 후회하지 않으실 꺼에요!
저도, 다른 브랜드긴 하지만 부모님 계신 집, 자취하는 집에 하나씩 갖다놓고
저 녀석드이 없었다면 어떻게 커피를 마셨을까.. 생각해 본답니다.ㅋㅋ

토리군 2012-07-04 오후 8:31:47   수정 l 삭제

핸드밀로 매번 직접 갈아 내려먹는 제가 왠지 원시적으로 느껴지네요~
ㅜㅜ 그래도 제 조카들은 핸드밀만 보면 서로 갈고 싶어 안달이랍니다.
그래서 조금은 편해하는 못된 삼촌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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