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가 도착했다는 문자가 날아와서 순간 당황했습니다.
뭐지? 시킨게 없는데...
그러다가 체험단 신청한게 생각이 나더군요.
한번도 이런 이벤트에 당첨된 적이 없었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집에 와서 택배 상자를 풀고 내용물을 보니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커피를 엄청 자주 먹는 편은 아니지만 그 동안 꾸준히 먹으면서 느낀 점을 적어보겠습니다.
어쩌다 가끔씩  에스프레소에 백설탕을 넣어서 먹는 편인데  마카다미아 시럽을 넣으니 설탕과는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설탕을 넣었을때의 깔끔한 단 맛대신 마카다미아 시럽 특유의 고소한 향기와 달달한 느낌...
또다른 에스프레소의 맛을 즐길 수 있게 해주네요.
초콜렛 파우더는 엄청 달 줄 알았는데 의외로 단 맛이 없어서 좀 놀랐습니다.
파우더를 가미하면 약간 쌉싸름한 맛과 초콜릿의 향미가 추가되어서 다른 매력이 느껴져요.
제게는 에스프레소보다 아이스라떼에서 오히려 시럽의 진가가 더 잘 발휘되는것 같습니다.
얼음에 우유를 붓고 시럽을 추가한뒤 콜드 부르로 추출한 원액을 넣어서 먹어보니 너무 조합이 좋더군요.
시원하면서도 달달한 맛과 커피향이 기분을 참 좋게 만듭니다.
전 커피에 뭔가를 넣어서 먹는 성향이 아닌데 이렇게 다른 방법으로 먹어보니 또다른 맛의 세계가 느껴지네요.
체험의 기회를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모두들 행복한 커피생활 하셔요~